외속리면사무소 이원구 부면장 정년퇴임식
상태바
외속리면사무소 이원구 부면장 정년퇴임식
  • 보은신문
  • 승인 1990.07.0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외속리면 새청사 신축이 가장 큰 보람"
외속리면사무소 이원구부면장의 정년퇴임식이 지난 6월28일 외속리면사무소에서 유의재군수를 비롯한 군내 기관단체장과 직원, 주민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이부면장은 1932년 서울태생으로 1935년 선친이 마로 우체국장으로 발령됨에 따라 마로 관기리에 정착하면서 보은과 인연을 맺었다.

1955년 마로면에서 임시지도원으로 지방행정을 맡아 1962년 마로면에서의 정식 공무원 생활을 시발로하여 35년간을 군내 면사무소에서 근무하다, 이번에 정년퇴임을 맞게 된 것이다.

이날 퇴임식에서 이부면장은 "공무생활 중 지난 ’80년 수해때 위험지역 주민을 대피시켜 마을은 전부 물에 잠겼지만 인명피해가 하나도 없도록 한 것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며 "또 지난 ’88년의 외속리면 새청사 신축은 두고두고 큰 보람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1948년 육군에 입대, 최전방에서 6.25에 참전, 공로를 세워 화랑무공훈장을 수여받은 국가유공자이기도 한 이원구부면장은 유금식여사와의 사이에 2남2녀를 두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