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길은 마을로 들어서는 폭 2m, 길이 50m의 길로서 땅 소유자가 이곳으 l통행을 돌이나 울타리, 철조망으로 막고 있어 골목길 안쪽에 사는 10가구 50여명의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주민들에 따르면 이 길은 원래 논에 딸린 것으로 예전에는 그리 큰 문제가 되지 않았으나 요즈음의 지가 상승에 따라 문제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반해 땅 소유자는 "이 동네 집들이 담장을 너무 길 바싹까지 쌓아 논에 딸린 길로 점점 침범해 오고 있다"며 "이곳을 통행하는 주민들이 이곳의 땅을 사든지 무슨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에 따라 이곳 주민들은 군에 대책을 호소해 소방도로라도 빨리 내어달라고 요청했으나 군에서는 예산상 어렵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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