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고등학교 사격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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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고등학교 사격팀
  • 보은신문
  • 승인 1990.07.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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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충북대표로 출전
지난 6월23일 있은 전국체전 충북예선 최종 평가전에서 사격 1위를 차지한 보은고등학교(교장 홍순구) 사격팀이 오는 10월15일부터 21일까지 충북에서 개최되는 제71회 전국체전에 충북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84년에 창설된 보은고등학교 사격팀은 올해로 전국체전 출전 경력 3번째로서 전국 고교생팀중 6강의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도 대회에서의 우승은 밥먹듯이 하므로 오직 전국 대회에서의 우승만이 우리의 최대 표적"이라고 말하는 조정희 지도교사는 "가끔 증평공고와 우승을 다투는데, 이번 평가전에서도 몇 번 선두자리를 놓고 다퉜다"고 밝혔다.

공기소총 개인 한국 신기록은 5백91점인데 보은고등학교 사격선수 중 연습 경기 성적 5백90점까지 적중시키고 있는 고상필(3년) 이재성(3년) 이창수(3년) 양승전(2년) 선수들은 이번 전국체전에서의 필승을 다짐하고 훈련에 임하고 있다.

한편, 보은고 사격팀은 전천후 적응능력을 키우기 위해 7월1일부터 1백일간의 전지훈련을 계획했으나, 소요경비 약 3백60여만원 중 확보된 예산이 도에서 지원한 1백50만원뿐이라서 실행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보은고 교사들은 "사격선수들이 도민체전에 차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데 일조하고 있는 것에 비해 군이나 사회단체의 지원이 너무 미흡한 것이 아니냐"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16일 제16회 사격협회 회장기 대회에서 2위를 한 보은고등학교 고상필, 이재성, 이창수 선수는 전국대회 3위안에 입상한 경우 주어지는 체육 특기자 혜택을 받아 대학에 진학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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