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의 농촌활동이 예년과 달리 주민들의 상당한 호응을 받으며 지난 6월25일부터 7월4일까지 군내 곳곳에서 펼쳐졌다. 이번 대학생들의 농촌 봉사활동은 충북대 2백여명, 청주간호전문대 30명, 청주대 15명 등이 참가하여 군내 8개면 19개부락에서 벌어졌다. 충북대학생은 학림, 풍취, 어암, 도원, 아곡, 화전, 장갑 1·2구, 산대2구, 오대, 길탕, 백석, 세중, 부수리에서 실시했고 청주 간호 전문대생은 삼승면 부진과 송죽리에서 실시했다.
또 청주대학교 학생들은 수한면 차정리(이장 최윤혁) 주민들과 25년전부터 자매결연을 맺어 매년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는데, 청주대학생들은 아예 모임을 차정회라 정하고 마을길 시멘트 포장, 마을회관 수도놓기 등의 봉사활동으로 마을 주민들과의 친목이 매우 두텁다. 이번에 농활에 참가한 학생들은 담배 순따기, 마을길 고치기, 뽕따기 등으로 부족한 일손을 도와주어 매우 좋은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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