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보은군 농어민후계자 체육대회
상태바
제2회 보은군 농어민후계자 체육대회
  • 보은신문
  • 승인 1990.06.3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흙을 지키면서 잘사는 복지농촌의 꿈을 이루기 위해 묵묵히 일하는 보은군 농어민후계자들의 제2회 체육대회가 지난 6월23일 농어민후계자 보은군협의회 주최로 보은농고 운동장에서 치러졌다.

유의재 군수와 각 기관단체장, 이경래 전국 농어민후계자 협의회장, 한상진 충북 도협의회장을 비롯한 농어민 후계자 등 약 5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줄다리기, 모래가마니 들기, 타이어 굴리기, 2인3각 달리기, 내빈과의 경기등이 짜임새 있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되었다. 한편 농어민 후계자로 선정되어 그동안 새로운 영농기법을 활용, 자주 농촌 건설에 공헌한 성실한 후계자에게 주어지는 공로표창도 있었다.

우수 후계자로 선정돼 유의재 군수표창을 받은 후계자는 김성환(삼승 우진. 1984년 선정), 박범선(회남 조곡. 1984년 선정), 이창환(외속 봉비. 1984년 선정), 김연환(산외 문암. 1985년 선정), 박길용(수한 광촌. 1985년 선정), 한경환(보은 어암. 1985년 선정), 이재열(내북 도원. 1986년 선정), 이재환(마로 적암. 1986년 선정), 정용붕(회북 쌍암. 1986년 선정), 최광수(내속 하판. 1987년 선정), 한창수(탄부 매화. 1987년 선정)씨이고 한편, 이경래 전국 농어민 후계자 협의회장상에는 이익규씨(마로 송현. 1981년 선정), 한상진 도 후계자 협의회장상에는 최용한(삼승 원남. 1983년 선정)씨가 각각 수상했다.

대회를 주관한 조붕래 군 협의회장은 "지금의 농촌현실은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지만, 후계자들은 스스로 삶을 개척하며 열심히 살고 있다"며 "오늘 이 대회는 농민들이 어려운 현실을 딛고 일어서서 새롭게 생활할 수 있는 계기의 마련에 역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