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5일부터 시작한 군내 각 초등학교를 지구별로 나눠 치러진 학교간 경기 지구별대회가 12일 북부지구를 마지막으로 모두 마쳤다. 이 학교간 경기지구별 대회는 자라나는 학생들의 체육기량을 조기에 발굴하고 뛰어난 선수들을 제도적으로 성장시킴을 목적으로 했는데, 필수종목(트랙경기)4개, 권장종목(필드경기)3개, 민속종목(제기차기)으로 나눠 실시했다.

첫 날인 6월5일 회인초등학교에서 실시한 서부지구(회인, 회남, 회동, 동정)에서는 남녀부 모두 회인초등학교에서 차지했고, 6월7일 관기초등학교에서 있은 동부지구(관기, 삼가, 속리, 소여, 기대, 세중, 보덕)에서는 남자부 세중, 여자부는 삼가국교에서 차지했다. 그리고 같은날 치러진 남부지구(판동, 삼승, 송죽, 사직, 탄부)체육대회는 판동초교에서 있었고 우승은 남녀부 모두 판동초교에서 차지했다.

6월11일 삼산초등학교에서 있은 중부지구(삼산, 동광, 학림, 종곡, 중초, 북암, 수정, 수한)대회는 남자부 동광, 여자부 삼산초교가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대회 마지막날인 6월12일에는 북부지구(산외, 장갑, 내북, 이식, 아곡)대회가 산외초교에서 열려 열띤 경기를 펼쳤는데 남녀부 모두 장갑초교에서 우승했다.

한편 학교간 경기 지구별대회에서 우승한 팀은 7월4일 삼산초등학교에서 실시할 군대회에 출전하게 되고, 군대회에서 우승한 학교는 도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또한 중학교대회는 7월5일 보은여중에서 군대회로 치러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