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입은 학생들 치료비 어려움 겪어
회남국교 분저분교(분교장 우충제)에서 화산폭발 흉내를 내다 중경상의 화상을 입고 입원가료 중이던 8명의 학생중 2명이 지난 5월11일 퇴원했다. 이들은 지난 4월18일 매주 수요일 본교에서 실시하는 체육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교사들이 학교를 비운 사이, 교과서에 나와 있는 화산폭발 실험이 진짜인지의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암모니아에 불을 붙이는 순간 폭발해 화상을 입었었다.
화상을 입은 학생들은 대전 성모병원과 을지병원 그리고 서울 적십자병원으로 분산되 치료를 받고 있는데, 이들 중 성모병원에 입원해 있던 유호근(1년), 김진만(5년)학생은 지난 5월11일 퇴원해 수업을 받고 있다.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는 학생들은 △을지병원 : 이지영(6년), 이자영(2년), 이지선(1년), 김용호(1년) △성모병원 : 송철헌(6년) △적십자병원 : 오재희(1년) 학생이다.
이들은 화상을 입은 부위의 피부이식수술을 받았고, 상태가 호전되어 곧 퇴원할 예정이다. 한편, 그들이 부담하고 있는 치료비가 상당한 액수에 달하고 있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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