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어버이날 행사 6개지역에서 개최
상태바
제18회 어버이날 행사 6개지역에서 개최
  • 보은신문
  • 승인 1990.05.1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내에서는 제18회 어버이 날을 맞아 경로효친 사상 앙양을 위한 경로잔치와 체육대회등 다채로운 행사가 6개면지역에서 실시되어 노인들에게 실질적인 즐거움을 만끽하도록 해주었다. 이를 위해 군에서는 노인체육대회와 관련한 예산 2백30만원(읍 30만원, 면 20만원)을 지원했고, 효행자에 대한 시상도 겸했다.

이날 행사는 내속(수정국교), 외속(하개리 솔밭), 회남(면사무소), 회북(회인국교, 회동국교), 내북(내북국교)에서 각각 실시되었다. 마로 관기국민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된 경로잔치는 마로부녀회(회장, 전현옥) 주최로 이 일대 노인 5백여명을 초청, 노래잔치와 풍성터뜨리기등으로 진행되었다.

마로면 부녀회 전현옥 회장은 “면단위 행사로 경로잔치를 열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면내 부락별 부녀회와 이장등이 협조해 성대하게 열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구민회 면장은 “앞으로 경로잔치 행사를 매년 실시할 수 있도록 면내 기관과 협조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고, 이어 마로면 노인회 조성윤(76. 마로 세중)회장은 “이런행사를 열어주어 뭐라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고맙고 흐뭇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를 위해 마로면 부녀회에서는 부녀회 공동작업등으로 기금 1백40만원을 모아 개최하게 되었다.

또 내북초등학교 운동장에서는 내북국교 자모회 주최하에 노인 2백50명과 학생들이 참가, 공굴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고, 회북은 회인국교와 회동국교에서 학구단위 자모회 주최로 노인 2백60명을 초청해 경로잔치를 베풀었다.

이와 함께 외속에서는 면 기관단체와 마을별로 준비한 음식으로 노인 4백여명에게 경로잔치를 베풀었고, 회남은 새마을지도자 협의회 주최하에 노인 3백여명에게 경로잔치를 열었으며, 내속은 수정국교에서 사내리 학구 단위부녀회와 유관기관이 주최가 되어, 노인 4백명을 모신 가운데 경로행사를 가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