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를 주최한 자유총연맹 보은군지부 청년회 정환기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직장 및 사회단체인의 체력증진과 화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대회인 만큼 승부에 집착하기 보다는 각팀 상호간의 우애를 돈독히 하는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병우 지부장은 “각팀은 참가하는데 의의를 갖고 최선을 다 해주기 바라며 각 단체의 회원간 친목을 다지는 기회로 만들자”고 격려했다. 또한 유의재 보은군수와 배정문 경찰서장은 축사에서 오늘의 이 행사가 군민총화를 이룩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해 주기를 바라며 군정발전 및 전국체전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자유총연맹 보은군지부에서는 이종국(보은고2), 이향희(보은상고2), 하명화(보은여중1), 김선화(속리중3), 김영실(원남중2) 학생 5명에게 각 십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오후 5시까지 진행된 대회에서는 2201부대 3대대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고, 준우승에 보은여중고, 3위는 보은농고에 돌아갔으며, 장려상에 보은중학교, 모범 선수단상에는 보은 농지개량조합이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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