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 보은·옥천·영동군 지구당 개편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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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당 보은·옥천·영동군 지구당 개편대회
  • 보은신문
  • 승인 1990.04.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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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박준병
민자당 보은, 옥천, 영동 군 지구당은 지난 4월8일 보은 체육관에서 민자당 김종필 최고위원을 비롯한 국회의원 20여명과 보은, 옥천, 영동 군 지구당 당원등 1천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0년도 민자당 보은, 옥천, 영동군지구당 개편대회를 가졌다. 이날 개편대회는 김홍락씨(51, 보은읍 삼산4구)가 임시의장을 맡아 진행한 가운데 민자당 사무총장 박준병의원을 민자당 보은, 옥천, 영동 군 지구당위원장에 만장일치로 선출하였다.

박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합당은 창당보다 더 어렵고, 그런 의미에서 3당합당은 혁명적이며, 지금의 상황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제2의 도약을 시도해야 겠다”고 말하고, “개인과 개인, 계파와 계파, 나아가 국가와 국가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국민에게 정치적 희망을 줄 수 있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피력한 뒤 보은 주민의 숙원인 청주∼상주간 고속도로 조기착공과 각 군 농공단지적극지원, 군민 회관 건립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개편대회는 제13대 총선 때 박준병의원과 경합을 벌였던 어준선씨와 정희택씨도 참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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