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로 조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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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로 조합장
  • 보은신문
  • 승인 1990.04.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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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 활용으로 조합원이익 도모”
“민선 조합장으로 당선되어 조합원들의 요구사항이 많은 편인데, 앞으로 남은 짧은 기간 내에 다 못 하는게 아쉽지만, 큰 일들은 어느 정도 끝나 가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농지개량조합 민선 초대 조합장 이봉로(53)씨는 지난해 6월28일 당선된 이후,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작한 갈평(마로), 발산(수한), 종곡(보은), 쌍암(회북)지구 경지정리 사업을 금년 5월중으로 마쳐 모내기에 지장을 주지 않게 하고, 또한 저수지를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조합원들에게 이익이 돌아가도록 푸른 청사진을 짜고 있는 것이다.

“수한 저수지와 삼가저수지를 활용, 수한 저수지밑에 양식장, 수영장등을 꾸미고 삼가저수지에도 위락시설을 꾸며 농민들이 농사외의 수입을 올릴 수 있도록, 조합원들과 상의를 거쳐 꾸며 볼 계획입니다”라고 말하는 이 조합장은 수세가 인하되기전인 89년 4월 이전엔 조합원들로부터 수세가 너무 비싼 탓으로 반발도 있었지만 이제는 농지개량조합의 민주화 원년을 맞아 농민이 필요로 하는 조합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조합장은 부인 곽영순씨와 2남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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