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과 조합원간 불신해소에 힘쓸터”
군내 10개 읍·면농협중 가장 먼저인 지난 89년 3월 24일 조합원들의 직선으로 조합장에 당선된 산외 조합장 김교선(56)씨는 “7백80명의 조합원을 가진 우리조합은 타 조합에 비해 모든 면에서 빈약한 것이 사실”이라며 우선 “1년 동안의 경륜을 최대한 살려 직원과 조합원간의 화합에 노력, 양자간에 팽배해 있는 불신 해소에 주안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그 일환으로 조합원과 함께 하는 조합장이 되기 위해 많은 대화로 어려움을 풀어나갈 것이며, 특히 그 동안 담배·고추농사에 의존해 온 것에서 탈피, 특화작목 개발에 힘써 금년 7월 구티리 작목반에서 계획하고 있는 느타리버섯 재배를 적극 지원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현재 김교선 조합장은 오옥선(45)부인과 2남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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