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우시장 거래량 50% 이상 차지
최근 한우사육데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보은읍 수정리에 서고있는 우시장이 송아지 시장으로 전국에서 이름을 얻고 있다. 축협에 따르면 장날 보은우시장의 하루 거래량의 50%이상이 송아지가 차지할 정도이다.실제로 지난 21일 보은장날의 경우에도 하루동안 거래된 1백21두 중 송아지는 67두가 거래되었고 중소는 7마리, 큰소는 47두 가량 거래되었다. 지난해 3월경부터 보은우시장이 송아지 시장으로 각광을 받았는데 가축상인들이 송아지는 보은지역의 것이 최고라고 할 정도이다.
이에따라 인근 옥천, 영동, 상주는 물론 안성이나 당진, 수원 김천등지에서도 송아지를 구입하기 위해 보은우시장을 찾고있다. 타 지역 가축상인들에 따르면 보은의 송아지는 털에서 윤이나고 얼굴 생김새도 좋을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몸도 잘빠지는등 자질이 우수하다고 평하고 있다.
이들 상인들은 다른 지역에서 나는 송아지보다도 고가로 구입하고 있어 양축농가의 소득증대에도 큰 도움을 주고있다는 것. 특히 한우 개량단지에서 출품한 송아지의 경우는 그 날 거래 시새보다도 10만원 가량의 웃돈까지 얹어서 구입해갈 정도.
이러한 이유에 대해 축현관계자는 보은이 산간지역이기 때문에 번식우 위주로 사육해 송아지 생산이 많고 또 한우 개량으로 인해 우수한 송아지를 생산하기 대문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보은 송아지가 전국최고의 품질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양축농가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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