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 개발을 위한 주민 설문 조사
상태바
CI 개발을 위한 주민 설문 조사
  • 송진선
  • 승인 2000.09.3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긍심 갖고 배타성 철폐해야
보은군 발전을 위해 군민들이 가져야할 자세로 `보은군에 대한 자긍심'과 `배타적 태도 철폐'를 꼽았으며 문화 관광의 도시를 지향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 보은군 하면 떠오르는 것은 속리산이고 뒤쳐져 있다는 느낌을 받으며, 심볼마크 제작시에는 정이품송과 속리산을 넣어야 한다는 의견이 전체의 30.8%정도로 나타났다.

이는 군이 CI(심볼, 마스코트)개발을 위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로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476명을 조사해 나타난 것이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주민들이 밝힌 지역 이미지는 깨끗하고 친근감이 있는 반면 폐쇄적이고 뒤쳐져 있다는 답변이 52.1%로 나타났고 심볼마크를 새롭게 디자인할 경우 보은군의 특성과 밝은 느낌을 담아야 한다고 응답했다.

또 보은군은 청정의 고장, 관광의 고장이라고 응답하고 보은군의 이미지는 원형이며, 심볼 제작시 넣고 싶은 색깔은 녹색이라고 응답한 주민이 전체의 38.1%로 나타났다. 그런가하면 마스코트 제작시 가장 먼저 생각해야할 것은 62.1%가 상징성이라고 답했고 마스코트에 가장 잘 어울리는 것은 전국적인 인지도가 높은 정이품송과 속리산을 꼽았다.

이밖에 다른 지자체와 비교할 때 보은군의 장점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한 것이고 단점은 취약한 지역경제라고 꼽아 자연환경과 관광자원을 이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것이 급선무인 것으로 지적됐다. 군은 이번 설문 조사 결과물을 CI개발에 적극 활용하고 또 군의 각종 정책수립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