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농가소득증대·우유체화 현상 해소
보은축협(조합장 조규운)이 올해부터 ‘한우 수정란 젖소이식 시범사업’을 전개키로 했다. 이는 젖소를 이용해 한우 송아지 생산으로 한우사육두수 증가 및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젖소 사육두수 감축으로 우유체화 현상 해소를 위한 것으로 군내 젖소의 안정적인 사육기반 조성, 한우 사육두수 감소 억제, 조합 한우 번식우 기지화, 조합 전이용률 확대 등 기대효과가 예상된다.군내 젖소 사육 현항은 59호에 3112두로 이중 조합원이 56호 2800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올해 20농가를 선정, 150두를 대상으로 한우 수정란 이식사업을 실시키로 했다. 이번 사업은 농협중앙회 시범사업으로 보은축협에서는 한우 수정란 1개당 10만원으로 150두계획에 총 1500만원을 들여 조합원 환원사업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조규운 조합장은 “올해 처음 중앙회 시범사업으로 실시할 계획으로 서산 한우개량사업소에서 수정란 동결란을 공급받아 이식, 수태율이 좋을 경우 조합원의 소득증대를 위해 이식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부터 한우 수정란 젖소 이식사업을 실시, 51두 계획에 수태두수 27두로 53%의 수태율을 보였으며, 올해 1200만원(두당 10만원, 도비 40%, 군비 40%, 자담 20%)의 예산을 투입, 120두에 대해 한우 수정란 이식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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