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마라톤 동호회 성적 우수
4월20일 동양일보 마라톤 대회에 출전한 보은군 마라톤 동호회의 성적이 우수했다. 군에서는 5㎞ 6명, 10㎞ 10명, 하프 7명, 풀코스 2명 등 총 26명이 출전한 가운데 3명이 입상했다.이날 대회는 청주 국제공항 잔디밭을 출발해 오창IC를 거쳐 병천 삼거리를 지나, 옥산 삼거리를 돌아서 다시 청주 국제공항으로 골인하는 코스이다.
대회 결과 10㎞ 50대 남자부에 출전한 전광용(보은군청)씨가 2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풀코스 40대 남자부에 도전한 박종구(마로광업소)씨가 3위를 차지했으며 10㎞코스 20대 남자부의 이준기(보은 용암)씨도 3위를 차지했다.
그동안 개별적으로 각종 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는 군내 마라톤 동호회원들은 2002년 4월7일 친목 도모 및 정보 교류 등을 위해 보은군 마라톤 동호회(회장 전광용)를 결성했다.
이후 지난해 대회에서 3명이 참가한 풀코스는 3시간 10분대, 5명이 출전한 하프코스는 1시간 20분대를 기록하는 등 기록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
매일 개별적으로 연습을 하고 매주 토요일 오후에는 전 회원들이 보은 공설운동장에 모여 군내를 코스로 정해 일주하는 등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전광용 회장은 자신의 건강도 지키고 회원 상호간의 친목도 도모하고 직장은 물론 가정에서도 활력을 찾는 등 모든 면이 좋다며 달리기를 좋아하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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