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봄철 유채꽃 장관이뤄
관광지인 군내 도로변에 사시사철 꽃길을 조성해 관광지역 이미지 개선 및 외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조성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구병산과 속리산을 연결하는 충북 알프스를 개발, 많은 관광객들이 보은을 찾고 있는 가운데 현재 도로변 꽃길은 우회도로 소공원 인근 국도변의 꽃길만 겨울철만 제외한 전 계절 동안 꽃을 볼 수 있을 뿐이다.
이외에 도로변 유휴부지에 조경을 하는 것이 고작이고 꽃길은 가을철 꽃을 볼 수 있는 코스모스 꽃길 이 고작으로 탄부면 벽지리 앞 지방도와 보은읍 신함리 앞 국도에만 조성해 군내 관광도로변에서 꽃을 볼 수 없는 실정이다.
그러나 제주도의 경우 도로변에 유채를 식재해 꽃이 피면 장관을 이뤄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주고 있는 것과 대조를 이룬다. 따라서 군내에서도 봄에는 유채꽃, 여름 도라지꽃, 가을 코스모스나 메밀꽃 등 계절에 맞게 도로변에 꽃길을 조성, 관광상품화 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가로수를 관광상품화하는 것과 별도로 도로변에 꽃길을 조성해 타 지역 도로와 차별화시킨다면 외지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색다른 인상을 심어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또다른 관광상품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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