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농민회 준비위원회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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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농민회 준비위원회 결성
  • 보은신문
  • 승인 1990.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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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농민회 발전적 해산
보은군 자주농민회(회장 이재형)에서는 지난 3월 26일 자주농민회 사무실에서 새로운 농민조직 건설에 목표를 두고 자주농민회를 해산하기로 결의하였다. 이날 회의에서 자주농민회는 보은군 농민회 건설을 계기로 발전적 해산을 결의하는 한편 오는 8월 15일에 새로운 농민조직으로 창립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보은군 농민회 준비위원회를 결성 △모든 농축산물은 정당한 가격보장, △농민의 이익에 어긋나는 외국 농축산물 수입저지, △공산품은 비싸게 사고 농축산물을 싸게 팔아야 하는 불공정 거래 타파, △농민 스스로 단결하고 조직할 수 있는 권리, 단체로 정부와 각종 농민 관련사업을 교섭할 수 있는 권리교섭이 부당하게 거부되었을 경우 단체로 농민들이 행동할 수 있는 권리 등 농민 3권 보장, △농가부채는 정부의 잘못이므로 정부가 전면 해결, △농민관련기관은 농민의 뜻과 이익에 따라 민주적으로 운영등의 주장을 내세웠다.

앞으로 보은군 농민회 준비위원회는 보은 농민의 단결을 촉구하는 ‘보은농민회 준비 제1회’를 발간, 적극적인 농민 이익에 보탬이 되는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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