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음악실은 전교생들이 이용하는 곳인데도 불구하고 유치원생들이 수업할 곳이 없어 이곳을 사용하게 되자 국민학생들은 교실에서 음악수업을 받아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산외초등학교 유치원생들은 산외청사가 완공되는 금년 10월말까지는 산외초등학교 음악실에서 수업을 받아야 하는 처지이다.
교사들에 따르면 “유아교육은 교과영역별 분리교육이 아닌 생활중심 경험중심 교육과정으로서 유아교육엔 유아들의 정서와 생활경험에 맞는 다양하고 다채로운 교육보조기구들이 갖춰져 있는 전용공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면의 한 관계자는 “산외면에서는 청사를 지을 동안 업무 볼 마땅한 다른 장소가 없다”며 “아이들에게 지장이 좀 따르리라 예상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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