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득 신임조합장
외속농협 발전을 위해 애쓰던 선병각 조합장의 용퇴후 신임 조합장과의 이·취임식이 지난 3월 24일 외속농협 2층에서 가져 보는 이로 하여금 흐뭇한 인정을 갖게 했다. “민주적 조합운영으로 가는 마당에 부정선거를 일으키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선병각 구 조합장은 7년8개월간 외속농협에서 근무하다 이번에 용퇴했다. “농협에서는 무엇보다도 조합원의 소득위주로 해야한다”는 당부의 말을 남기고 떠나는 선병각 구 조합장은 “앞으로 농사 짓는데에 몸담겠다”고 말했다.선씨는 부인 유순동씨와 1남1녀를 두고 있다. 또한, 같은 날 취임식을 갖은 외속농협 김용득(55)조합장은 “소득사업에 주안점을 두어 농민들의 권익보호에 힘쓰겠다”고 취임 첫소감을 피력했다. 김조합장은 70년 10월 1일부터 농협에 근무하기 시작, 작년 9월말까지 근무한 경험도 있어 농협 일선행정을 누구보다도 속속들이 잘 알고 있는 베테랑.
“행정지도와 경영은 처음이라 뭐든지 배워가면서 열심히 하겠다”는 겸손한 말로 자신의 뜻을 밝힌 김조합장은 이번 외속농협 제8대 조합장으로 무투표 당선되었었다. 김조합장은 부인 이정숙씨와 2남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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