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 대표 향토미인을 뽑는 제14회 대추아가씨 선발대회가 오는 10월 27일 오후4시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보은청년회의소와 특우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각 읍·면을 대표하는 미인 11명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대추아가씨 후보자들을 보면 보은읍 박필은양(19. 보은 성주), 이태영양(22. 보은 장신), 이영숙양(19. 보은 삼산) 등 3명이며, 내속리면 홍경분양(18. 내속 하판), 외속리면 황종순양(20. 외속 장내), 마로면 박영옥양(18. 마로 변둔), 삼승면 김은정양(23. 삼승 송죽), 수한면 김수진양(21. 수한 후평), 회남면 이정옥양(21. 회남 신곡), 회북면 우은희양(21. 회북 중앙), 산외면 김정자양(21. 산외 중티) 등 총 11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대추아가씨 후보자들은 30일 JC사무국 및 법주사에서 예비소집을 갖고 대추에 대한 지식을 익히기 위해 소양교육을 받으며, 참가번호 추첨 및 자기소개, 야외촬영과 함께 워킹 및 대화기법을 익힌다. 또한 10월 14일과 15일 1차 합숙훈련에 돌입, 워킹 및 무대매너, 체조 및 에어로빅 등을 집중적으로 익히고 10월 26일과 27일에 2차 합숙훈련에 들어가 워킹 및 무대매너와 대화법을 익히는 교양교육, 예행연습을 실시하게 된다.

대추아가씨로 선발되면 앞으로 1년간 대추는 물론 모든 농·특산물의 홍보사절로 군을 대표해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