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등록계 설치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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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등록계 설치 시급
  • 보은신문
  • 승인 1990.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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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등록 옥천까지 가야
군내 자동차 대수의 증가에 따라 옥천까지 가야 차량등록을 할 수 있는 등록절차에 대한 불만이 높아지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군내 작년말 자동차 대수는 승용차 6백43대, 승합자동차 2백17대, 화물차 8백3대, 특수차 2대로 총 1천6백65대에서 올 1월말 1천7백10대로 늘어났다. 자동차판매업소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군내에 판매되는 자동차수는 승용차 16대, 상용차(봉고, 1톤 이상) 14대로 한달 평균 30대가량으로 점차 늘어나는 추세에 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자동차 구입자들의 “등록절차상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부득이 옥천까지 가야하고 구비서류도 옥천으로 시외통화를 해야 하는 불편이 뒤따르고 있어 차량등록계가 군내로 이전되어야 한다”는 여론이 강하고 일고 있다. 승용차의 경우 출고세액중 등록세 5%, 관세 1%를 부과하는 것은 군내에서 위탁식으로 옥천에서 행해져 군 재정으로 충당되나, 승용차와 상용차의 채권매매, 번호판제작, 수입증지 부착등의 일이 모두 옥천에서 이루어지고 있어 지방자치제를 앞두고 차량등록계가 군내로 이전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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