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규 보은 축협 전무
지난달 28일 축협 중앙회 정기총회에서 군내에서는 최초로 축협인의 꽃인 황소상을 수상한 보은 축협 전무 김선규씨(54). "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열심히 일한 덕분입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있습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말하는 김선규 전무가 고향인 보은 축협으로 부임한 것은 지난 94년 2월이다.65년 공직에 몸을 담은 이후 농수산 통계사무소 조사 2과장을 지내던 지난 82년 5월 축협으로 자리를 옮겨 처음 인연을 맺었다. 공직근무기간 동안 우수 공무원으로 국무총리상까지 했던 김선규 전무는 93년까지 만성적자 조합이던 보은 축협을 흑자조합으로 전환시키는 등 탁월한 경영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선규 전무는 임직원과 2천여 조합원이 함께 노력해 나가면 우수 조합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축협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힘주어 말했다. 청렴 결백하고 말보다 행동이 앞선다는 주위를 평을 듣고 있는 김선규 전무의 고향은 보은 장신리이며 부인 박복순씨와의 사이에 1남5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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