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명 신임 교육장
"산업화 및 과학화로 인한 이기주의 의식이 팽배해져있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고 고운 심성을 지닐 수 있도록 인성교육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일 청주석교초등학 교장에서 보은교육장으로 취임한 김영명 교육장은 포부를 이렇게 밝혔다.지난 52년 청원군 가덕초등학교에서 교사를 시작해 청원교육장과 청주 석교초등학교장을 지내는 등 43년10개월간의 교육경력 동안 김교육장은 내북초등학교와 북암초등학교 교감, 76년 장학사, 85년 교육청 학무과장을 지낸바 있고 이번 교육장 부임까지 보은지역과는 깊은 인연을 갖고있다. 그래서 지역의 현실에 대해 잘알고 있다고 자평하기도.
김교육장은 지방화시대를 맞아 지역에서 인재를 길러 그 인재들이 지역발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학부모들의 고장학교를 보낸다는 의식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청원군 가덕이 고향이며 아침일찍 테니스 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있는 김교육장은 음악감상을 좋아하고 취미로 즐기고 있는 성악(테너)도 수준급. 가족으로는 부인 송선화씨와 2남2녀를 두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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