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장 학교보내기 운동 적극 참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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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장 학교보내기 운동 적극 참여해야
  • 보은신문
  • 승인 1996.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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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층 솔선 참여가 지역 살리는 촉진제
그 나라의 현실을 보려면 과학기술을 보고 미래를 보려면 교육수준을 보라고 했다. 교육자치 실시의 과도기적 상태에서 교육은 혼란을 거듭하고 있고 역시 와해직전의 위기감까지 조성되었던 보은교육은 이제야 길이 열리기 시작했다. 진학률이 높아지고 각학교별 교육투자와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하지만 도시의 학생과 교사가 보은교육으로 역류하는 시대를 만들기 위해서는 가정, 학교, 사회가 함께 뛰어야 한다는데는 누구나 공감하고 있다.

누구든 내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은교육은 우리의 미래이고 희망이다. 이러한 보은교육의 과거를 뒤짚어보고 미래를 예견키 위해 이에앞서 보은교육환경 조성에 밀알이 되고져 자율적으로 조직된 보은교육발전협의회 임원과의 자리를 마련, 보은교육을 진단해 보았다. <편집자주>


▣ 김홍춘 편집국장 : 교육분야에서 '살맛나는 보은'을 만들기 위한 방안이 있는지 보은교육의 전반적인 문제와 제안에 대한 고견을 듣고져 좌담회를 마련했습니다. 특히 보은교육발전협의회가 보은교육환경 조성에 밀알이 되기위해 조성되었기에 이자리에 모시고 보은교육의 현실을 진단해보고자 합니다.

▶ 박재현 회장 : 보은신문이 보은교육을 걱정하고 도움을 주기위해 좋은 자리를 마련 해준것에 감사드립니다. 능력에 맞는 교육을 하고 우수인력을 배출할때 국가발전이 있기에 교육개혁을 부르짖으며 국가적 투입과 노력을 하는 것입니다.

모든것은 사람에 의해 이루어지므로 교육이 중요하고, 교육은 열린교육으로 학교와 사회 가정이 모두 교육에 관심을 갖고 노력해야 합니다. 이러한때에 이를 뒷받침하는 자리를 마련해주는 보은신문에 감사드리고 한시대 한공간에 살고있는 책임과 의무를 갖고 좋은 의견을 개진해주어 보은교육에 도움을 주길 바랍니다.


보은교육의 현주소
▣ 김홍춘 편집국장 : 감사합니다. 먼저 보은교육의 전반적인 문제로 보은교육의 현주소를 긍정과 부정으로 진단한다면요?

▶ 전홍수 운영위원 : 부분적으로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부정적으로 봅니다.

▶ 박대종 운영위원 : 긍정도 부정도 할수없는 어려운 실정으로 봅니다. 교사가 열정적으로 지도해도 학부모가 긍정적인 평가를 해주지 않을 경우도 있으니까요.


▣ 김홍춘 편집국장 : 부정은 긍정으로 발전 할수도 있겠죠. 인구감소는 사회적인 현실이지만 지역경제는 교육과 연관되어 낙후될 수 있는 주요사안입니다. 그러면 보은교육환경은 어떤지 회장님이 말씀해주지죠.


보은교육환경은 아직
▶ 박재현 회장 : 교육은 사람의 마음에 달렸다고 봅니다. 교육시설이 다소 떨어져도 교사와 학생, 학부모의 열의만 있으면 이루어 낼수있다고 봅니다.

앞으로는 직업이 다양화되고 가치관이 타고난 능력을 개발하고 발휘하는 자기실현 교육으로 바뀌고 대학진학도 수능시험과 생활기록부가 중요시되는데다 농어촌학생특별전형으로 인해 일류대학에 진학 할수있는 여건은 더 유리하다고 보며 이로보면 보은교육의 발전가능성은 긍정적으로 봅니다.


▣ 김홍춘 편집국장 : 편집국장 교육환경이나 시설보다는 전통과 학구열 노력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말씀이시군요. 그러면 실질적으로 자녀를 교육시키면서 느끼는 교육환경은 어떤지요?

▶ 전홍수 운영위원 : 자녀들 입장에서 교육환경을 느끼기는 실질적으로 어렵다고 봅니다. 내자녀지만 마음놓고 지도할수있는 마음의 여유가 없는 것이 안타깝고 자아발전을 위해서는 가정과 사회교육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교교육에서 부족할수있는 모자라는 인성교육을 가정과 사회에서 책임질때 좋은 성적으로도 이어진다고 봅니다.

▶ 원춘자 운영위원 : 학교와 가정, 사회가 삼위일체가 되어야 겠지요. 어쨌든 타시군과 비교 학교나 보은교육환경은 좋지는 않은게 현실정이라고 봅니다.


▣ 김홍춘 편집국장 : 옛날과 비교해 학교분위기나 보은교육환경은 어떻게 달라졌다고 보는지요?

▶ 박대종 운영위원 : 비교가 어려울만큼 학교시설과 교육환경은 좋아졌지만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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