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29일 가수의 등용문인 제5회 단풍가요제가 열려 깊어가는 가을에 속리산의 아름다운 단풍을 만끽하며 가요제를 관람할 수 있는 볼거리가 제공될 전망이다.

군은 속리산의 단풍절정기를 맞아 화려한 단풍과 산자수려한 자연경관을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제5회 단풍가요제를 오는 10월 29일 오후 2시 속리산 잔디공원 특설무대에서 개최키로 했다.

단풍가요제에는 전국의 18세 이상의 남·여 모두 참가가 가능하며, 참가신청서는 청주 MBC나 전국 대학교, 전국 시·군·구 문화담당부서에서 배부하고 오는 10월 13일까지 보은군청 문화관광과(☎ 043-540-3255)로 접수하면 된다.

또한 보은군 인터넷 사이트(www.boeun.chungbuk.kr)로 접속해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신청하거나 이메일 (jgy32@pounmail.net)로도 접수가 가능하다. 예심은 오는 10월 15일(일) 오전 11시부터 보은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1·2차로 나눠 실시한 뒤 본선 진출자 11명을 최종 선발하게 된다.

10월 29일 개최되는 제5회 단풍가요제 결과 대상 1명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 금상 1명은 트로피와 100만원, 은상 1명은 트로피와 50만원, 동상 2명은 트로피와 각 3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대상에서 은상까지는 연예인협회에서 가수 인증서를 수여하고 가수로 등록, 다양한 연예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게 된다.

군의 관계자는 “이번 단풍가요제는 단풍절정기에 속리산 국립공원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단풍축제 한마당 행사로 전국 규모의 가요제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