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 야생하고 있는 약용식물에 대한 특성 및 효용, 가공법등을 자세하게 수록한 서적이 발간돼 흥미를 끌고있다. 특히 중요식물의 경우 이용과 재배방법등을 적극 연구 개발해 농가 고소득작목으로 할 방침이어서 농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군 농촌지도소에서는 속리산 주변에서 자생하는 산채와 약초, 버섯등에 대해 특성과 약효등을 수록한 속리산 자생식물의 특성 및 이용방법이란 책자를 발간했다. 국배판으로 총 2백10페이지에 달하는 이책자에는 일반인이 정보를 쉽게 얻지못하는 자생식물 40여종에 대한 특성 및 성분, 효능, 가공, 이용방법 등을 자세하게 수록하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자료조사에 들어간 후 약 8개월만에 완본된 것이다. 이 책에는 산채류의 경우 속리산 산채류의 생태 및 기초상식, 재배되고 있는 산채류, 자생하고 있는 산채류 등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약용식물은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약초류, 재배하고 있는 약용버섯, 특산물 등을 소개하고 있으며 과실을 이용한 건강약술, 제조약초와 기타 재료를 이용한 약술등도 소개되었다. 이외에 우리몸에 좋은 향토차 만들기와 효능 등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기술했는가 하면 민간치료법도 안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