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식 전 교육장
"고향 보은교육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을 하겠다는 포부에 비해 크게 기여한 것도 없는 것 같아 아쉽지만 대과 없이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 교육가족 및 고향 선후배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지난 2월28일 보은교육장으로 부임한 지 만1년만에 이임식을 가진 진영식 보은교육장은 이임소감을 이렇게 말했다.54년 청주사범학교를 졸업하고 그해 4월1일 대가초등학교에서 교육자료 출발한 진영식 교육장은 그동안 단양초등학교 교감, 동정, 학림초등학교 교장을 역임하고 지난해 3월1일자로 보은교육장에 부임했다.
교육장으로 재임하면서 학교 환경 조성과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 학생들이 면학에 정진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또한 학교에 대한 시설투자로 학생 및 교사들의 사기를 북돋워 보은교육의 질적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낡은 북암야영장을 기대로 이전해 현대적인 계획을 세웠고 학교난방을 전면적으로 개선하기도 했다.
진영식교육장은 계획한 사업을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하고 떠나 아쉽지만 후임 교육장이 잘 진행시킬 것으로 본다며 보은의 발전을 진심으로 기원하며 떠나도 보은을 잊지않고 어디서든 도움이 된다면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이평출신으로 부인 이응분씨의 사이에 1남2녀를 두고 있다.
<보은은내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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