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근로 이용 국도변·속리산 설치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쉼터조성사업이 관광객은 물론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매일 15명의 공공근로 인력을 투입, 도로변 3곳에 쉼터를 조성해 보은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군은 회북면 중앙리 회인복지회관 뒤 공터에 사업비 475만원을 투입, 벤치 6개, 그늘집 1동 등 500㎡규모의 쉼터를 조성했으며, 내속리면 상판리 연송소공원에 357만원을 들여 5800㎡면적에 야생화 14종 9000본(작약 200본, 참나리 250본, 좀쑥부쟁이 300본, 창포 300본, 붓꽃 300본, 원추리 1000본, 비비추 1000본, 벌개미취 2500본, 범부채 400본, 꽃범의꼬리 300본, 부처꽃 500본, 한라구절초 500본, 구절초 900본, 해국 300본, 매발톱 200본)을 식재해 야생화 공원을 조성했다.
또 내속리면 사내리 대형주차장 앞 공터에 340만원을 투입, 벤치 10개, 산책로 210㎡ 등을 갖춘 소공원을 조성해 속리산을 찾는 관광객은 물론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군에서는 지난해 내속리면 상판리 정이품송 옆에 9100여만원을 들여 16㎡면적의 그늘집 3개와 벤치 16개, 산책로 360m를 설치하고 소나무, 느티나무, 연산홍 등 150그루를 식재해 연송소공원을 조성했다.
또 25번 국도변인 수한면 차정리 수리티재 공터 2000㎡와 수한면 동정저수지 600㎡에 그늘집과 조경시설을 갖춘 쉼터를 설치했다. 군 관계자는 “관광객 및 주민들이 가족단위로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소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면서 “앞으로 도로변과 공터를 대상으로 쉼터조성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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