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실염주 특산단지 지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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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실염주 특산단지 지정해야
  • 보은신문
  • 승인 1996.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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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일 생산… 소비자 각광받아
현재 가내공업으로 생산하고 있는 민속공예품 도실염주를 보은특산단지로 지정, 지원을 확대해 전국적인 관광상품으로 명품화해야 할것으로 보인다. 복숭아씨를 이용해 만든 도실염주는 복숭아씨 구멍을 뚫는 정밀기계 특허를 취득한 것으로 이는 전국적으로 유일하게 보은에서만 생산하는 데다 전국의 유명사찰등에 공급이 확대되고 있고 염주외에도 열쇠고리나 차걸이나 장농고리등 염주를 응용한 실생활품까지 만들어 일반소비자들로부터 큰 각광을 받고 있다.

더구나 지난 92년 불교미술대전에서 입선한데 이어 우수공예기능인 지정과 장농고리가 공예품경진대회에서 입선을 하는등 민속공예품으로 인정을 받고있어 특산단지 지정요건은 충분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다. 현재 임세택씨가 보은읍 대야리에서 가내수공업식으로 생산하고 있는 도실염주는 열쇠고리나 차고리, 장농고리외에도 단추등 실생활에 필요한 물건들을 연구고안해내 전국 유명관광상품으로 각광받을 수 있을 정도의 충분한 명성이 있지만 가내수공업이어서 영세성을 면치못하고 있다.

특히 보은군 관광상품지원품인 목기가 타지역 목기에 밀려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는데 도실염주는 유일하게 보은에서만 생산되고 있고 이것이 사찰과 관광객들은 물론 일반인들로부터도 커다란 호응을 얻고있는만큼 보은의 관광특산단지로 지정, 생산시설을 늘리고 전시장을 만들어 관광명소로서 새롭게 부각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대해 군은 도실염주 특산단지 지정을 올연말쯤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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