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농공고, 도 농업 중심학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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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농공고, 도 농업 중심학교로
  • 송진선
  • 승인 1996.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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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부 교육부 관계자, 사업추진 설명회서 밝혀
농수산고에 대한 정부지원으로 도내에서 유일하게 지원을 받고있는 보은농공고(교장 이재일)가 도내 농업중심학교로 키워진다. 지난 95년부터 매년 16억원씩 3년간 총 48억원을 지원받아 각종 교육시설을 갖추도록 되어있는 보은농공고를 군내 중심에서 확대해 도내 전 지역의 농업을 선도할 수 있는 농업교육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2월28일 농림수산부 인력관리과 안덕현과장과 교육부과학기술과 장송원연구관등이 농공고를 방문한 자리에서 농림수산부 안덕현과장은 농림수산부에서 보은농공고에 지원금을 주는 것은 충북도내 후계자를 보은농공고에서 양성하는등의 권역을 도내 전역으로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도내 선도농가 및 진흥원 각 시군등과 학교발전 위원회등 산학협의체를 구성해 실습교육이 병행해서 이뤄지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안과장은 또 농고의 교육도 농업시책과 연관시켜 교육을 실시해야 하고 농업교육을 이제는 생산에서 부터 유통까지 포괄적 담당하는 교육이 되어야 학교교육도 실효를 거둘수 있다고 부언했다. 이에대해 이재일 농공고 교장은 도내 농업교육을 담당하기 위해 신입생 입학지역을 확대해 현재 5개 시·군지역에서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며 앞으로 선발권역도 확대해 도내 농업중심 학교로 키우겠다는 방침을 말했다.

한편 지난해부터 농림수산부의 지원금을 매년 16억원씩 받아 3년간 총 48억원을 투입해 각종 생산시설을 건립하고 있는데 올해 2년째 지원사업으로 수경재배온실, 유리온실, 팽이버섯 재배사, 식물조직 배양실, 분재 표본온실과 같은 각종 생산시설 공사 및 2백40명 수용예정의 기숙사를 신축한다. 내년에는 축산관련 분야에 지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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