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병리 일대 감자판로 개척 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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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병리 일대 감자판로 개척 호전
  • 보은신문
  • 승인 1990.0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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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군의 적극적 판촉활동으로
농축산물 수입 개방에 따른 외국산 감자의 수입과 다른 지역에서의 대량생산으로 판로를 잃고 있던 내속리 구병 일대의 감자팔아주기 운동이 적극 전개되어 현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본보 5호 보도후 민·관·군의 적극적인 판촉활동 전개 이후 구병 일대의 감자 판로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군청 및 산하기관 광무원 2백70여가마를 구매했으며 관내 요식업소가 2천9백여가마, 군부대 4백70여가마 등을 구매신청해 놓고 있다.

또한 보은향토개발연구회(회장 우충성)에서도 지난 16일부터 대도시와의 적극적인 감자 수매계약을 추진 2천가마(1가마당 100㎏)의 판매약조를 받아 놓고 있다. 현지 주민들도 각급 요식업소, 청과물 상인들을 대상으로 판촉활동을 펴고 있으며 오는 3월 이후에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가두 판매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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