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부분 항렬자 따르기 위해
한시적으로 운영된 초등학교 아동에 대한 개명허가 신청사건 처리지침에 따라 군내 어린이 총32명이 개명했다. 지난해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초등학생에 한해개명 신청을 받았는데 군내 10개 초등학교의 32명이 신청을 해 전원이 개명했다.학교별로는 △삼산 : 8명 △동광 : 8명 △학림 : 1명 △수정 : 6명 △관기 : 2명 △탄부 : 1명 △판동 : 1명 △송죽 : 2명 △수한 : 3명 △회인 : 1명이다. 특히 이번에 개명을 한 어린이들은 대부분 항렬자를 따르기 위함이라는 이유가 가장 많았고 이름이 욕설로 들리거나 수치감을 느끼게 한경우, 주변에서 놀려서, 흉악범을 연상시키는 이유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향후 개명을 원하는 학생들은 일반인들과 같이 법원에서 정식으로 개명절차를 밟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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