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사고 무방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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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사고 무방비
  • 보은신문
  • 승인 1996.0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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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공무원 단 한명도 없어
가스안전사고가 완전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 있다. 군내 총가구수중 95%가 가스를 사용 할정도로 최근 각 가정마다 가스사용이 일반화되고 있지만 이를 관리 할수 있는 전문직공무원은 단한명도 없어 가스안전점검이 수박겉핥기식으로 이뤄지는등 대형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지적이다. 전국적으로 가스안전사고가 대형사고로 번지는등 문제의 심각성이 더해지면서 통상산업부와 가스안전공사의 가스전문공부원을 배로 증원하고 충북도도 50%로 증원을 했지만 사실상 안전점검을 최일선에서 처리해야 할 시·군 단위의 가스전문공무원 증원계획은 검토조차 이루어지지 않고있다.

내무부에서는 시·군 정원내에서 가스전담직원으로 배치토록 하고있지만 보은군청내에는 화공직이 4명으로 현재 가스전담을 기계직공무원이 맡고있는 실정이다. 때문에 타업무까지 맡고있는 담당직원이 가스안전점검을 실시하기 위해서는 가스안전공사에 협조를 요청 합동단속을 년2회정도만 해왔을 뿐이고 그외 가스안전점검은 안전홍보 등 형식적인 점검에 그 칠뿐이다.

이에따라 주민들의 가스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일선에서 실질적으로 처리 할수있도록 전문직공무원 증원이 시급한 실정이라는게 관계자들간의 중론이다. 현재 군내에는 총가구수중 95%가 가스를 사용하고 있고 관리대상업소는 LPG가스판매소 12개소, 고압가스판매소 1개소, 충전소 2개소, 냉동제조업소 5개소 사용신고 시설업소 2백20개소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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