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림↔강산 노폭 확장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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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림↔강산 노폭 확장돼야
  • 보은신문
  • 승인 1990.0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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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에서 보은읍으로 들어서는 학림 강산구간의 마을 입구변 노선은 항상 위험이 따라 노폭이 확대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높게 일고 있다. 보은 경찰서 교통계에 따르면 1년에 학림∼강산간의 노변에서 50여건의 사고가 일어나며 사망도 다섯명꼴로 발생,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마을 입구변은 직진주행노변으로 시내버스 정차시 뒤따라오는 차량도 위험이 따르고 있으며 시내버스 승객도 좁은 노폭 때문에 위험부담을 안고 있다.

개인 용달업을 하는 진철희(37, 강산)씨는 “시내버스 정차시 맞은편에서 오는 차를 보지못해 일어나는 사고도 많다”며 “학림과 강산 마을 입구변은 승객이 노폭이 좁은 관계로 도로에 서 있는 경우가 많아 중앙선을 치범하게 되어 위험부담이 크다”고 말했다. 보은경찰서 강덕희 교통계장은 “학림 강산간 마을 입구변 노폭이 확장되면 사고건수는 50%정도는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양쪽 노변 포장을 넓혀서 승객이 시내버스 정차시 안전하게 승하차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구간은 상주방면을 오가는 대형화물 트럭과 속리산을 찾는 관광차량으로 인해 항상 차량의 운행빈도가 높은 지점이다. 한편 국도유지관리소측에서는 예산이 편성되지 않아 노폭확장이 어려울 것 같다고 말해 주민들의 위험부담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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