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으로 알고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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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으로 알고 최선
  • 보은신문
  • 승인 1996.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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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명 신임 한전지점장
"보은은 제2의 고향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재직기간을 얼마 남겨놓지 않고 부임했지만 그동안 쌓은 역량과 포부를 고향을 위해 기여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고 지난 3일 한전보은지점으로 부임한 신임 김용명(55세) 지점장은 소감을 이렇게 피력했다. 김지점장은 청주 출신이지만 부친을 따라 회인에서 유년시절을 보내고 회인국민학교를 졸업(41회)하는 등 보은을 제2의 고향이라고 소개했다.

지난 65년 한전충북지사에 입사 30년간 줄곧 한전인으로 근무하고 있는 김지점장은 대부분 한전본부 노무부와 복지부에서 근무해왔다. 지난 93년 한전 충북지사 총무부장으로 부임해 2년6개월여간 근무하다 이번에 보은지점으로 자리를 옮겼는데 "올해는 그 어느때보다 전력공급이 비상체제에 돌입하는등 문제발생이 우려되는데 주민들도 관심을 갖고 전력난을 타개하는데 함께 동참해줄 것"을 당부하고 "보은지점에서는 원할한 전력 공급과 친절서비스로 고객의 불편을 덜겠다"고 지점운영계획을 설명했다.

아울러 직원들에게는 "가족이나 형제라는 생각으로 화합하는 직장분위기를 만들어 달라"고 취임석상에서 강조했다. 청주대 경제하고가 출신인 김지점장은 취미로 등산을 즐기고 기체조는 수준급으로 건강을 단련하고 있는데 부인 정춘교씨와의 사이에 1남2녀를 두고 모친을 모시고 서울에서 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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