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읍에 거주하는 박장석(삼산리), 이재익(신함리) 씨가 지난 7일 보은군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백미 10kg 200포(각 100포씩, 76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박장석, 이재익 씨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꾸준히 자신들이 농사지은 햅쌀을 기탁을 이어오고 있는데 지금까지 1만1,000kg을 기탁했다. 박장석·이재익 씨는 “일을 할 수 있는 동안 군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싶어 매년 쌀을 기부하게 됐다”며 “올 연말은 군민 모두가 따뜻하게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재형 군수

산외면 장갑1리에 살고 계신 어인옥(80) 여사가 12월 13일, 팔순에 쓰라며 딸들로부터 받은 200만원의 축하금을 마을에 기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청주에서 태어나 자라고 공부한 어 여사는 주변 지인이 소개로 젊은 나이에 이곳 장갑리로 시집왔다. 시집을 왔을 당시 자신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시댁은 이곳 장갑리에서는 가장 많은 논밭을 경작하는 부잣집으로 정평이 나 있었다. 부부는 서로를 알뜰살뜰 보듬으며 화기애애한 나날을 보냈고 불과 22살의 나이에 1964년 큰딸 이재일(58)씨를 낳았다. 부부의 사랑은 뜨거웠고 불과 1년

경로효친 사상 고취 기로연에서 허진주 가수가 어르신을 위해 노래를 부르고 있다. 회인향교(전교 박흠인)는 지난 6일 회인면 게이트볼장에서 회인, 회남 지역유림과 원로 등 200여명을 모시고 기로연 행사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오랜만에 지역유림과 원로분들이 한자리에 모여 어른을 공경하고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최재형 군수는 “600년 역사의 기로연은 우리나라의 역사와 가치가 담겨있는 뜻깊은 행사”라며 “향교가 전통문화와 예절을 전수해 세대와 세대를 잇고, 자라나는 세대가 어르신을

삼승면 원남리에 소재한 우리슈퍼 황도헌 씨가 지난 6일 삼승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삼승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기도 한 황도헌 씨는 지난해에도 성금을 기탁하는 등 면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과 위원 활동에 헌신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황도헌 대표는 “최근 경기침체로 다들 어렵지만 소외계층의 어려움이 휠씬 클 것 같아 기탁하게 됐다”며“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옥순 삼승면장은 “우리 삼승면에 항상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사랑의

보은군 친구랑모임회(회장 한경재)는 지난 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지역 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장학금 100만원을 보은군민장학회(이사장 최재형 보은군수)에 기탁했다. 친구랑모임회는 보은군내 72년생 친한 친구들의 모임으로 한경재(회장), 이승엽(기획감사실 기획팀장), 박병규(속리산 로터스블라썸 카페 대표), 나 웅(웅비에너지 대표), 최국정(울엄마양평해장국 대표), 노동호(하이카센터 대표), 박영규(속리산농협 지점장), 윤정호(영동소방서) 등 8명으로 매년 회원들의 자발적 기부와 봉사를 기반으로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 물품 지원 등 지

보은읍 수정리에 소재한 두레정미소 박상국 대표(사진 가운데)가 지난 5일 보은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읍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10kg 120포(33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박 대표는 2000년부터 시작해 올해 22년째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박상국 대표는 “직접 농사지은 쌀을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줄 수 있어 기쁘다”며 “몸이 일할 수 있는 한 계속해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황대운 보은읍장은 “22년째 쌀을 기탁해 주시는 박상국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쌀은 어

수한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우옥성, 이미경)는 지난달 28일 면내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30명의 회원들이 배추 350포기를 직접 다듬고 절여 만든 김장김치 70박스(10kg)를 면내 24개 경로당과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며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우옥성.이미경 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힘든 시기에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도움을 주는 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승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강병우, 이옥순)는 지난달 23일 우수 민관협력체계 구축과 협의체 위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삼승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서천 어메니티복지마을을 방문해 저소득층 고령자를 위한 주택단지, 노인장애인복지관,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취약계층 돌봄을 위한 복지복합단지를 견학했다. 아울러 어메니티복지마을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복지사업에 대한 설명과 장애인 보호 작업자와의 질의 문답 및 토론 등을 통해 삼승면 실정에 맞는 복지사업

보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윤식, 황대운 읍장)는 지난달 29일 읍내 저소득 가구와 취약계층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난방유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번에 추진한 난방유 지원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한 연합모금과 ‘참 고마운 이웃’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가구당 50만원(약 322리터)씩 모두 20가구에 1,000만원을 전달했다. 김윤식 공동위원장은 “난방유 지원을 통해 저소득 가구와 동절기 취약계층 주민들이 겨울철 한파를 이겨내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시간이 갈수록 어렵고 답답해지는 것이 우리 농촌의 현실”이라며 “어떤 이는 이장을 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아는데 이장을 보려는 사람이 없어 할 수 없이 보고 있는 것이 현실” 탄부면 구암리 김상배(67)이장의 말이다. 나 보다는 이웃과 함께 살아와서 그런지 묻는 말에 간단히 대답만 한다. 자신의 말 보다는 주변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것이 습관이 된 것 같다. 김상배 이장이 이장을 맡아보기 시작한 것은 2002년 1월부터로 올해로 20년을 넘어섰다. 이장을 그만두려 해도 맡아볼 사람이 없어 어쩔 수 없이 보고 있는데 이 같은 사정

보은군새마을회(회장 황선영)가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사랑의 김장 나누기로 하루하루를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산외면새마을협의회(회장 이갑주·최정애)가, 17일에는 수한면새마을협의회(회장 우옥성·이미경)가, 22일에는 내북면새마을협의회(회장 이기준·김창임)가 김장을 담아 해당지역 경로당 및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여기에는 80여명의 남녀새마을지도자가 참석해 1000포기의 배추로 김장김치를 담기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한 공동체 실현에 앞장섰다.이를 지켜본 새마을문고보은군지부(회장 강기중)에서도 학생들

대한한돈협회 보은군지부(지부장 방희진 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는 지난 18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군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한돈 2kg, 225팩 총 450kg(45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방희진 지부장은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군내 소외계층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소망하는 바람으로 대한한돈협회 보은군지부 회원들과 함께 돼지고기를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재형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내 소외계층을 위해 기탁해 주신 대한한돈협회 보은군지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기탁해 주신 한돈을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고 답변

보은사랑 76회(대표 김종희)는 지난 16일 연말을 맞아 군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햅쌀 총 500kg을 보은군에 전달했다. 보은사랑 76회는 1976년도에 보은군내 초등학교를 졸업한 회원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매년 장학금 전달, 효 한마음 잔치와 어버이날 행사 등 따뜻한 고향사랑 운동을 적극 나서고 있어 칭송을 얻고 있다. 김종희 대표는 “이번에 기탁한 백미가 올 연말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기탁 소감을 말했다. 최재형 군수는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보은사랑 76회에 감사하다”며 “기탁한

구병산적십자봉사회(회장 김은숙)가 지난 17일 마로면행정복지센터 다목적실에서 25포기의 큰 배추로 백김치를 담아 생활이 어려운 16세대의 이웃에 전달했다. 이날 활동에는 10여명의 적십자회원이 참여해 배추를 정성껏 다듬고 씻고 절여 먹기 좋은 김치로 만들었다. 김은숙 회장은 “김장김치는 아니지만 정성을 다한 김치인 만큼 우리 이웃들에게 다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우리 곁에는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이 언제나 있다는 것을 잊지 않고 그들의 손을 잡아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1998년 3월, 34명의 회원으로 결성된 구

수한면 시니어건강장수대학(학장 김승길)은 지난 15일 충북 제천시 청풍면 일원으로 현장학습을 다녀왔다. 현장학습은 코로나19로 인해 움츠렸던 노인대학생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그간의 심신의 피로와 노인대학생들의 친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니어건강장수대학 70명의 학생들은 제천 의림지, 청풍명월 등 방문해 기암절벽의 비경을 만끽하고 한방 체험 시간을 가졌으며, 부쩍 쌀쌀해진 날씨에도 지친 기색 없이 배움의 자세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승길 학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2년간 현장학습을 못하다가 이렇게 실시하게 돼 감회

마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홍성, 강대옥 면장)는 지난 11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보행보조기 23대, 이불 30매를 전달했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33명의 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면내 취약 가구를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이웃들을 위로했다. 김홍성 위원장은 “소외된 이웃에게 약소하지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협의체를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과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밀했다. 강대옥 마로면장은

(사)대한노인회보은군지회(지회장 정희덕)가 지난 9일 농가 일손 돕기로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일손돕기에 나선 정희덕 지회장을 비롯한 10여명의 임직원들은 삼승면 원남리에서 사과 농사를 짓고 있는 김형수 씨의 과수원을 찾아 1700여평 면적의 은박지 수거 작업을 펼쳐 전체면적의 은박지를 완전 수거했다. (사)대한노인회보은군지회에서는 매년 최고로 바쁜 봄과 가을의 농번기가 되면 일손 부족으로 고통받는 농가를 찾아 농가의 시름을 달랬다. 이날 봉사활동은 코로나19 사태와 온라인대추축제가 겹쳐 사과 수확이 늦어진 데다 수확을 마친 사과밭

국제로타리 3740지구 보은로타리클럽(회장 이화일)과 백합로타리클럽(회장 이혜영)이 지난 11일 보은지구 합동 봉사의 날 활동을 전개했다. 활동에 나선 20여명의 회원들은 보청천 일원 구석구석에 버려진 100여kg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보은로타리클럽과 백합로타리클럽은 희생과 봉사의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단체로 남성과 여성으로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는 단체로 평소에도 환경정화활동, 집수리봉사, 급식봉사, 김장봉사등 다양한 사회봉사로 사회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보은읍 소재 ㈜신흥건조기 충북 보은대리점 한재덕 대표는 지난 3일 삼승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면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20kg 30포대 총 600kg(1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한 대표는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쌀을 기탁하는 등 이웃사랑을 몸소 보여줘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한 대표는 “최근 고물가로 저소득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데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옥순 삼승면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항상 소외되고 어려운

보은행정동우회보은읍분회(분회장 김동일)에서 9일, 보은읍분회 적립금과 보은군자원봉사센터의 지원금으로 연료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보은읍분회 임원진은 보은읍 용암리 정창훈(89세)씨 댁에 연료(석유400리터)를 전달하여, 따뜻하고 훈훈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행정동우회 보은읍분회의 이러한 봉사활동은 2017년부터 6년간 이어져오고 있으며, 특히 보은군지회(회장 김성환) 회장과 임원들도 이 활동에 함께해 더욱 뜻깊게 했다. 김동일 분회장은 “회원들의 적은 정성이지만, 우리 이웃이 따뜻한 겨울 나는데 보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