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규모화사업 호응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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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규모화사업 호응 높아
  • 송진선
  • 승인 1994.10.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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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명 1백26억5천5백만원 지원
농가의 경쟁력 확보 및 영농의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농어촌진흥공사에서 벌이고 있는 농지규모화 사업이 농민들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어촌진흥공사 군지부(지부장 김영기)에 따르면 농지 규모화 사업은 지난 91년부터 시행된 것으로 영세한 영농규모화 낙후된 생산시설을 정지 대규모 기계화 영농이 가능한 농장을 만드는 것인데 그동안 군내 5백73명의 전업농 등 농민들에게 1백26억5천5백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총2백47ha의 면적에 대해 사업을 펼쳤고 올해도 이미 1백70명의 관내 전업농 육성 대상자에게 23억5천2백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46ha의 농지규모화 사업을 벌였다.

이와 같이 농어촌진흥공사에서 벌이고 있는 농지규모화 사업은 농지 매매사업, 농지장기임대차사업 및 농지 교환 분합사업인데 농지 매매사업은 연리 3%에 20년 균등분할 상환조건으로 사업비가 지원되는 것으로 영농경력 3년 이상인 농민이 40세 미만인 경우는 약3백평 이상의 농지소유자면 가능하고 40세 이상 50세 이하인 경우는 1ha 이상의 농지소유자이면 가능하다.

또한 농지 장기임대차사업은 1ha 미만의 농지소유자 중 전업하고자하는 농민의 농지를 공사에서 임차한 후 농민에게 무이자로 10년 균등분할 상환하면 된다. 농지 교환 분합사업은 농민들의 영농편의를 위해 농지를 집중화시키는 것으로 당사자의 일방이 전업농육성 대상자인 경우는 연리 3% 10년 균등분할 상환조건으로 지원된다.

이에 따라 농어촌진흥공사 군지부에서는 추수가 끝나면 농민들에게 경지정리가된 농업진흥지역내의 농지를 매매 또는 임대차 또는 교환 분합사업을 위해 집중 홍보해 농지규모화 사업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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