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중학교(교장 유석윤)가 지난 12월 13일 제75회 졸업식을 갖고 7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이로써, 보은중학교는 1951년 개교 이래 74년간 총 2만492명의 졸업생을 기록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졸업생은 물론 보은중총동문회 한창환 회장, 박연수 학교운영위원장, 박영숙 학부모회장을 비롯한 다수의 내빈과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식에 앞서 보은중 연예동아리 대일밴드의 졸업 축하 공연과 졸업생들의 추억이 담긴 영상이 상영되자 졸업식장은 이별 분위기가 아닌 축제의 장으로 박수와 함성이 쏟아졌고 더 밝은 내일로의 힘찬 출발을 여과 없이 보여줬다.
이번 졸업식은 전과 다르게 78명의 졸업생 전원이 한명 한명 단상에 올라 유석윤 교장으로부터 직접 졸업장을 전달받아 세대의 변화가 목격됐다. 이날 졸업식에서 3년간 학업성적이 가장 우수한 안상우 학생이 학력부분 학교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어, 강지원 외 7명의 학생이 체육상을 수상했으며, 김진효 외 3명이 예능상을, 홍승우 외 2명이 기능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많은 학생이 공로상, 선행상, 봉사상, 모범상을 수상했다.
3년간 단 한 번도 결석하지 않아 3년 개근상을 수상한 학생도 무려 9명이 탄생했다.
상지환, 이우진, 김효준, 김태경, 유지환, 전상민, 김태양, 이재영, 홍정완 학생이다.
본인의 의사와 달리 어쩔 수 없이 3년 개근을 채우지 못한 이재준 외 13명의 학생에게는 3년 정근상이 주어졌다.
외부 표창도 이어져 김형민 학생이 군수상을, 안상우 학생이 보은군의회 의장상을, 남현우. 한자람 학생이 국회의원상을 수상했다.
장학금 수여도 이어져 한지헌 학생을 비롯한 20명의 졸업생에게 보은군민장학금, 상근장학금, 보은중학교장 장학금, 보은군교육발전협의회 장학금이 주어졌고, 보은군어머니후원회, 학부모연합회 등에서도 14명의 졸업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유석윤 교장은 “오늘 졸업은 여러분들의 또 다른 시작”이라며 “자신의 꿈을 향해 흔들림 없이 따뜻한 마음으로 한발 한발 나가 달라”고 성장과 발전을 기원했다.
한창환 총동문회장도 “여러분이 오늘 이 자리에서 잠깐 헤어지지만 보은중학교 출신이라는 공통의 뿌리로 또 만날 것”이라며 “도전! 그리고 성장! 이라는 단어를 가슴에 품고 성장해 멋진 앞날을 열어나가달라”고 축하했다.
고병용 졸업생의 모친 오은정(보은읍)씨는 “내 마음에는 아직도 아이 같은데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교에 간다니 실감이 나지 않지만 대견하기도 하다.”며 “고교에 가서도 열심히 노력하고 반듯하게 자라 사회 발전에 기여 하는 역량가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