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농업종합발전 대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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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농업종합발전 대책 확정
  • 보은신문
  • 승인 1994.09.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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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년부터 2004년까지 3천8백53억 투자
오는 95년부터 2천4년까지 3천8백53억원을 투자하는 지역농업개발사업계획안이 확정되었다. 지난 16일 농어촌 발전심의회의 심의를 거친 이 계획안에 따르면, 농업기반조성에 1천2백10억원(31%), 농어촌 생활환경 개선에 1천2백12억원(29%)을 투자하는 등 3천8백53억원을 투자하는 등 3천8백53억원을 투자해 '고품질 청정 관광 농업'을 군농정의 발전목표로 관광농업 특산단지, 저공해 농공단지를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한편 지리 정보시스템에 나타난 4대 권역별로 시설원예, 과수산채 버섯 등의 특화작목을 특색있게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결국 1농가 1품목 1등주의' 정신을 확산시켜 농가간 지역간, 품목간 경제의식을 높이고, 의욕 있는 농어민에게 각종 사업이 중점 지원되도록 한 이 계획은 지리정보 시스템의 분석결과에 따라 4대 권역별(개발계획도 참조)로 개발 방향을 정립하였고 농가별, 마을별 경영실태 조사자료를 기초로 품목별 육성계획을 수립했으며 특히 신농정 5개년 계획 수립에 대한 농민 설문 조사도 반영했다.

또한 이번 계획은 한정된 재원을 투자효과를 극대화 하고자 농어민이 가장 원하는 농업기반 정비, 생활환경 개선 및 지역 특화품목 육성사업에 우선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주민들의 농외 소득원 개발과 축산 경쟁력 제고 사업에도 투자비중을 크게 높혔다.

분야별 투자계획을 보면 농업 기반 조성에 1천2백10억원(31%), 농어촌 생활 환경 개선 1천1백12억원(29%), 특화작목 개발 육성 4백42억원(12%), 축산 경쟁력 제고 사업 3백87억원(10%), 식량작물 생산 3백68억원(10%), 관광 농외 소득원 개발 1백73억원(4%), 산림 산촌 마을 지원 1백61억원(4%)을 투자한다.

이번 계획안의 주요 내용은 농업진흥 지역내의 경지정리와 용·배수 개발을 98년까지 완료하고 99년부터 재경지정리 및 암반관정 등 농업용수 부충수원 개발에 더 많은 예산을 투자했고, 전체 농가의 20%를 품목별 전업농으로 육성키 위해 농어민 후계자 및 전업농을 현재 3백60여명에서 2천여명으로 늘려 농업의 규모화와 전업화를 달성토록 했다.

또한 시설원예, 화훼, 과수, 축산 등 품목별 시설 현대화단지에 64개소에 4백12억원을 투자하고지역 특화품목 육성사업은 '탄부쌀', '보은대추', '보은취나물'을 군 단위 특화품목으로 선정하고 생산, 저장, 포장, 판매에 이르기까지 집중적으로 지원하여 보은은 '얼굴상품'으로 개발하고 1읍면 1특화 품목으로 사과, 시설원예 등 7품목을 선정하고 98년까지 2백97억원을 지원하여 지역 특성을 살린 특화산업으로 경쟁력을 지원하여 지역 특성을 살린 특화산업으로 경쟁력을 키워나가기로 했다.

또한 농산물 종합유통센터 1개소, 축산물 종합처리 시설 1개소를 비롯하여 가공공장 집하장, 저장고 등 유통구조 개선에 1백10억원을 배정하였으며 속리산 국립공원과 대청호를 연계한 관광농업 특산단지 민박마을을 조성하여 농업의 소득원을 확충하고 소규모 영세농과 탈농 희망농가를 흡수토록 했다.

특히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리한 생활여건을 대폭 개선하여 정주생활권 개발, 집단마을 조성, 주택 개량, 농로 확포장, 상수도 보급 등 생활 환경 개선사업에 총투자 규모의 29%를 투입키로 했다.

한편 군은 아무리 완벽하게 계획, 실현 가능한 계획이라도 지방 정부 차원에서 자주적 주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인식 아래 지역농업발전종합 대책이 완벽하게 추진을 위해 군을 비롯한 농, 축, 원, 협 및 농어민이 혼연 일체가 되어 ' 1농가 1품목 1등주의' 정신에 바탕을 둔 '농촌 신바람 운동'을 새로운 농민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와 같은 지역농업발전종합 대책이 완료되는 2천4년의 목표연도의 군의 복지 지표는 군 인구는 3만6천2백80여명이고 농가 인구는 총 인구 대비 38.3%인 1만3천9백10여명, 농가 평균 소득은 4천6백20만원이다.

아울러 주택 보급률 도로 포장율, 경지정리율, 수리안전답율 1백% 완료되고 가구 당 자동차 보유대수는 현 0.35대에서 1.5대로 증가하게 된다. 특히 이번 계획은 지난 9일 김영삼 대통령의 도 방문 시 농정계획에 관한 보고에서 곽동국 군수가 발표를 했는데 있는 도내 4개 시군 중의 하나였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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