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오리 재배로 고소득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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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오리 재배로 고소득 올려
  • 송진선
  • 승인 1994.07.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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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 향상된 청정오이 소비자들 선호
수한면 상차정리 주민들이 요즘 오이재배로 짭짤한 소득을 올리고 있다. 14호 농가가 3.6ha의 면적에서 오이를 재배, 여름 오이 재배 단지까지 구성한 가운데 요즘 계속되는 더위도 잊은 채 단경기 동안 품질 좋은 오이를 생산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수한면 상차정리 주민들이 오이재배로 고소득을 올리게 된 계기는 최윤혁씨(49세) 외에 다른 한 농가가 89년 처음으로 오이재배를 한 것에 비롯되었는데 오이재배 농가들이 해발 3백미터인 준 산지의 이점을 살려 다른 지역에서 재배되는 오이와 경합되지 않는 시기에 품질 좋은 오이를 생산, 고소득과 직결되었던 것.

현재 한창 출하 중에 있는데 수확하고 있는 오이는 지난 5월 하순에 6월 상순에 걸쳐 정식해 지난 11일부터 수확을 시작이 오이단지에서 하루 15Kg상자로 4백 상자씩 생산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3천2백 상자를 수확, 대전 농산물 도매시장에 출하하고 있는데 상자당 가격이 1만3천원에서 1만8천원선에 판매되고 있고 앞으로 8월 하순까지는 계속 수확될 것으로 보여 총 1억3백만원 가량의 소득을 올려 단지내 호당 농가는 7백40만원 정도가 예상된다.

한편 상차정리 오이단지 농민들이 종자 육묘자재, 농약, 포장재 등에 공동으로 구입하고 생산된 오이는 공동출하에 생산비를 절감하고 있다. 농촌지도소는 방울 물주기 및 물비료시용을 개선 비료주는 노동력을 절감시키고 고른 물주기로 생육을 조장 수량을 높여 고품질 오이를 생산토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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