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나물 수확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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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나물 수확 한창
  • 보은신문
  • 승인 1992.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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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맛과 향…농가 고소득 한 몫
국립공원 속리산을 중심으로 한 내속리면과 외속리면 일원에서는 겨울동안 하우스에서 자란 취나물 수확이 한창이다.

`80년대초 군내 처음으로 내속리면 김두수씨가 산에서 자생하던 취나물을 재배하기 시작, 재배에 성공을 거둬 처음 일부에서만 재배되던 것이 독특한 맛과 향취가 알려지면서 소비가 급격히 늘어 지금은 농가의 고소득원으로 한 몫을 하고 있다.

더욱기 최근 들어서는 하우스를 이용한 시설재배로 수확기까지 앞당겨 올해는 3월 하순부터 출하를 시작, 현재 4㎏규격의 상자당 1만원을 웃도를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고 것이다.

현재 군내에서는 총 8.1㏊의 면적에서 취나물이 재배되고 있는데 이중 시설재배가 2.1㏊를 차지하고 있고 나머지는 노지재배로, 재배시 화확비료를 사용하지 않아 저공해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충분한 유기물을 사용하여 연간 5∼6회에 걸쳐 2천∼3천㎏을 생산, 5월까지는 생채로 그 이후부터는 건채로 가공하여 판매되고 있다.

농촌 지도소에 따르면 취나물을 보은의 특산물로 육성하기 위한 행정적 지원이 강화되고 있어 재배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며 취나물은 잎에 붙어있는 잎자루를 떼어내지 말고 먹어야 독특한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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