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생력지배 협업단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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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생력지배 협업단지 운영
  • 보은신문
  • 승인 1992.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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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속 장내2구…자재 및 노력 절감 기대
농촌 노동력의 감소와 고령화에 대처하기 위해 벼 생력재배 협업단지를 운영하여 농가 일손 절감은 물론 농기계의 공동이용으로 생산비 절감이 기대되는 곳이 있어 화제.

농촌 지도소에서는 어린모 재배 경험이 있는 외속리면 장내2구를 벼 생력재배 협업단지로 조성, 농기계를 보유하고 농업에 종사하는 10명을 회원으로 하고, 회원은 물론 고령으로 영농에 종사할 수 없는 농가의 경지를 묶어 30㏊ 규모의 단지로 조성, 28㏊에서는 어린모 기계이앙을, 2㏊에서는 건답 직파 재배를 실시할 계획으로, 농촌지도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줄뿌림 파종기를 지원하는 등 지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따라서 외속 장내2구에서는 30㏊ 면적의 육모를 위해 2백평의 하우스에 다단식 육묘장을 설치, 어린모를 육묘할 계획으로 있는데 다단식 육묘장을 설치해 어린모를 육묘하면 중묘 재배시 30㏊ 재배를 위한 8백평의 묘판 면적이 소요되는 것과 비교할 때 87%가량의 노력 절감과 75%가량의 자재절감이 예상돼 벼농사의 생력화 기술보급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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