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지난 8월 ‘충청북도 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을 통해 2025년 상반기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인원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 사업은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에게 그 이자를 지원해 줌으로써 안정적인 학업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학자금 이자지원사업 신청 접수 결과 719명이 신청하였고, 최종적으로 461명이 확정되어 지난 11월 3일 약 3,800만 원을 지원했다. 이는 2024년 상반기 대비 260명(129.3%)이 증가한 수치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충북도는 이번 조례 개정으로 △소득기준 폐지 △대학원생까지 지원 확대 △졸업 후 미취업자 지원 기간을 2년에서 5년으로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한편, 충북도는 2025년 하반기 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사업 신청을 2026년 1~2월 중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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