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8일 영동군 용산면 소재 종오리 농장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최종 H5N1형 고병원성 AI로 확진으로 나타났다. 충북도는 이에 따라 도내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해당 농장주의 의심 신고를 접수하고 초동방역반을 긴급 투입해 사람과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사육 중인 종오리 4,100마리를 신속히 살처분하고 반경 10km를 방역지역으로 설정해 8개 농가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다.
충북도는 타 시군으로 확산 방지를 위해 차량 2단계 소독, 장화 갈아신기 등 농장에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주기적으로 교육.점검을 실시하고 주요 철새도래지 주변 도로 및 인근 가금농가 집중소독, 과거 AI 발생 시군 집중 관리 등 방역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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