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최근 11월 청주 병천천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 및 인접 지역인 강원 원주시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검출됨에 따라 도내 가축전염병 확산 위험이 매우 높다고 판단하고 차단방역 강화를 위한 도지사 특별지시 제5호를 시달했다고 18일 밝혔다.
김 지사는 특별지시에서 △AI·ASF 유입 경로별 차단방역 대책 추진 △농장 예찰 강화 및 의사환축 발생 시 즉시 조치 △외부인 및 외부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 강화 △시장·군수 등 간부공무원의 일선 방역현장 점검 강화 등을 지시했다.
충북도는 특별지시가 겨울철 철새 이동과 야생멧돼지 활동 증가로 높아진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김원설 충북도 동물방역과장은 “도지사 특별지시에 따라 도내 시군은 농장 예찰 및 출입통제 강화 등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여 가축전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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