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 자금 유용 의혹
민주당 이재한 보은옥천영동괴산 동남4군 지역위원장이 법인 자산을 사적으로 유용한 의혹으로 경찰에 고발돼 수사를 받고 있다.
이 위원장은 자신이 대표이사로 있는 법인 자금을 정치 관련 목적으로 사용하고, 지역구 선거구민에게 물품을 제공한 의혹 등으로 경찰에 고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발장에는 이 위원장이 법인 명의 자금을 이용해 지역구 내 사적 모임과 활동을 진행한 정황과 이 과정에서 선거구민에게 특정 물품을 제공했다는 기부 의혹(공직선거법 위반)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적직 직원인 고발인의 급여가 비자금 조성과 연계된 방식으로 지급됐다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고발 사건은 수사 결과에 따라 이재한 위원장의 정치적 위상 실추는 물론 동남4군 민주당 지역구 재편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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