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옥천영동축협 구희선 조합장이 지난 12일 ‘2025년 한농연·한여농 충북우수농업인 대상 시상식’에서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장상을 수상했다고 축협은 밝혔다.
축협은 “이번 수상은 30년 넘게 농업.축산 분야에서 헌신하며 지역 농업인 조직의 활성화와 협동조합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같이 밝혔다.
구 조합장은 “이 상은 조합원 여러분과 임직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이며, 앞으로도 지역 축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조합원과 함께 성장하는 보은옥천영동축협을 만들어가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구 조합장은 지난 33년간 한국후계농업경영인으로 활동했다. 보은읍 수석부회장과 회장을 역임하며 농업인의 결속력 강화에 기여했다. 특히, 한우를 ‘속리산 황토조랑우랑(現 속리산한우)’브랜드로 명품화하여 축산물의 품질 향상과 지역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아울러 악취 저감 시설 설치, HACCP 인증, 무항생제 사육 등 깨끗하고 안전한 축산환경 조성에도 앞장섰다.
이 뿐 이나다. 보은옥천영동축협 조합장으로서도 조합원 소득 증대, 스마트 축산시설 확충, 한우경영대학 운영, 청년조합원 및 후계축산인 육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축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다져왔다.
특히, 올해는 합병 10주년 기념 조합원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조합원 간의 소통과 화합을 이끌었고, 축산육성대상 수상 등의 성과를 거두며 지역 축산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보은옥천영동축협은 앞으로도 구희선 조합장을 중심으로 조합원 실익 중심의 사업과 지속가능한 축산업 육성에 힘써, 지역 농축산업 발전의 중심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