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승행복센터에서 삼승면축제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김병국·김명례·유병구)가 지난 14일 삼승면행복센터 일원에서 ‘제9회 삼승면 한마음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형 군수와 윤대성 군의장, 황성열 보은군이장협의회장, 이범로 보은군노인회장을 비롯해 주요 내빈과 삼승면 소재 기업체, 출향인, 지역주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속리산중학교 솔빛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시작으로 펼쳐진 식전 행사에서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회원들이 준비한 난타와 라인댄스 공연이 이어지며 남녀노소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어진 공식 행사에서 삼승면 발전에 기여해 온 장응서 천남1리 이장과 강영기 삼승면주민자치위원회 간사가 최재형 군수로부터 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정영애 삼승면생활개선회원이 윤대성 의장으로부터 보은군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삼승면 축제추진위원회에서도 삼승면 발전과 주민화합에 기여해 온 유원양(주/티이엠씨 대표)보은산업단지 입주기업협의회장과 ㈜바이오플랜 유승권 대표, 삼승면 행정복지센터 박재덕 주무관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주민들의 마음을 전했다.
김병국 공동위원장은 “우리 삼승면은 금적산과 삼승산이 솟아있고, 보청천과 오덕천이 흐르는 인심 좋고 살기 좋은 고장으로 보은군을 대표하는 수많은 인재를 배출한 자랑스런 고장”이라며 “이를 토대로 삼승면민이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앞으로도 삼승면 발전은 물론 보은군 발전에 앞장서 나가자”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농사일로 바쁜 와중에도 축제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농사하는 분들도, 사업하시는 분들도 오늘 만큼은 마음껏 먹고 마시고 즐기면서 올 한 해를 잘 마무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재형 군수는 “오늘 이 자리는 삼승면 주민 여러분이 한자리에 모여 정을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삼승면이 더욱 발전하고 활력 넘치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이날을 축하했다.
개회식을 마친 개회식 주민들은 푸짐하게 마련된 뷔페 음식으로 배를 불렸고 이어진 노래자랑에 환호와 박수 갈채를 쏟아내며 스트레스를 확 날렸다.
이어진 경품 추첨에 당첨되어 손에 손에 푸짐한 선물을 들고 가는 주민들의 얼굴에 즐거움이 가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