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력과 팀워크로 청주시장기 개인·단체전 석권
보은여자중학교(교장 김규성) 사격부가 지난 4일 청주종합사격장에서 펼쳐진 ‘제1회 청주시장기 사격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사격의 명문임을 또다시 입증했다.
충북지역 사격선수들의 경기 기회를 확대하고 기량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새롭게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청주·보은·단양 등지의 선수들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쟁을 펼쳤다.
보은여중 선수들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집중력과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안정된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
특히 엄지후(2학년) 선수가 623.2점으로 개인전 1위를 차지했고, 2학년 황민지 선수도 621.0점으로 2위를 기록하며 개인 부문 상위권을 휩쓸었다.
이에 더해 엄지후·황민지·박유정(606.2점)·최윤서(609.7점) 선수가 출전한 단체전에서도 총점 1853.9점으로 1위를 차지해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에서 뛰어난 실력을 입증하며 사격 명문중임을 입증했다.
보은여중 사격부의 이번 성과는 선수들의 꾸준한 노력과 지도교사의 열정, 그리고 학교 구성원들의 아낌없는 응원이 어우러져 이룬 값진 결실이다.
보은여중 사격부 학생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들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보은교육의 명예를 빛내는 우수한 학생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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